[궁금한 IT지식] 라우터란 도대체 뭘까? 라우터 뜻.

 인터넷은 라우터의 모임이다.

 

라우터, 왼쪽(가정용 라우터), 오른쪽(기업용 라우터)

라우터(Router)란 뭘까?

 더더 쉽게 요약

당신이 산 공유기 (엄밀히말하면 NAT기능을 가진 공유기), 그리고 기업(또는 학교) 컴퓨터실에 있는 저 위의 기기.

 

 실생활 수준으로 요약

 KT/SKT/LGU+ 같은 곳에서 인터넷을 신청해서, 공인 IP주소 하나를 받게 됐는데 그 주소를 이용해서 여러 기기(노트북, 핸드폰) 등을 연결해서 쓰고 싶을 때, 하나의 공인 IP를 공유해주는 장치.

 

 더 쉽게 요약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

더나아가 데이터들이 전송되는 경로(route)를 설정하는 장치(router).

 내부 네트워크는 뭐임? 192.168.x.x로 시작하는 건데. 여튼 로컬 네트워크 주소임. (글로벌 네트워크 주소는 아니다.)

 외부 네트워크는 뭐임? 위키백과 IPv4   <- 여기로가면 특수용도 네트워크 주소를 제외한 주소. 그걸 이용해서 글로벌 네트워크 주소를 씀.

 

 요약

 NAT기능을 가진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장치이다.

내부 네트워크가 보낸 패킷에 대해서 내부 계산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설정한다.

 기업용라우터, 가정용라우터로 나눌 수가 있다.

기업용 라우터는 공유기 (가정용 라우터)에 비해 비싸지만 성능이 좋다.

보통 기업 혹은 큰규모 네트워크에 많이 쓰인다.

 

 

 

 

https://en.wikipedia.org/wiki/Network_address_translation#/media/File:Network_Address_Translation_(file2).jpg

중간 부분에 Router 그림이 보이는가? 저것이 라우터이다. (참고로 192.168 시작하면 내부 네트워크(로컬 네트워크) 이다.)

 

 네트워크 공부하다보면 헷갈리는 개념이 있다. 라우터, 스위치, 허브 그리고 공유기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AT 기능까지. 오늘은 라우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우선 몇가지 전제를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1) 공유기는 라우터이다.

2) 공유기에는 NAT 기능이 있다.

3) 라우터에는 NAT 기능이 있다.

4) 스위치에는 NAT 기능이 없다.

 

공유기(가정용 라우터)와 라우터(기업용 라우터)의 차이는 뭘까?

 요약

 규모와 성능의 차이다. 역할은 같다. 라우터가 좀 더 큰 개념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공유기는 "가정용 라우터"고, 라우터는 "기업용 라우터" 혹은 "큰규모 라우터" 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의 전제들은 조사한 결과 사실이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먼저 공유기는 영어로 번역하면 라우터이다. (구글 번역 참고) 공유기는 말 그대로 하나의 Public IP(공인 IP)를 공유하는 기기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라우터와 일맥상통한다.

 

 라우터는 보통 "기업용 라우터"를 생각하면 좋다.(혹은 보통 큰규모의 네트워크에서 쓰이는 라우터) 라우팅이 빠르고 (패킷을 어느 곳으로 보낼 지에 대한 계산이 공유기보다 빠르다) 경로 설정이 공유기보다 탁월하다. 이렇게 성능이 좋은 이유는,

 첫째로 공유기보다 처리할 패킷이 압도적으로 많다. 왜냐하면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둘째로 라우터는 경로설정을 신중히 해야한다. 왜냐하면 지역 그리고 국가를 가로질러서 패킷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경로 설정을 비효율적으로 하게 되면 당연히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게 될 것이다.

(공유기는 경로 설정이 라우터보다 신중하지 않다. 공유기는 가장 가까운 라우터에게 그냥 전달만 해주면 된다. 왜? 규모가 작기때문에 어디로 던지던 상관없다. 그렇다고 경로설정은 아예 하지 않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공유기라는 것은 "가정용 라우터"라고 이해하면 좋다. 라우터의 범위 안에 공유기가 들어가는 것이다. 홈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우리는 공유기를 쓰지 라우터 (통상 기업용 라우터)를 쓰지 않는다.. 공유기는 연결된 PC가 그렇게 많지 않다. 즉,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용이다. 따라서 기업용 라우터보다 들어오고 나가는 패킷의 수가 현저히 적을 것이다. 따라서 성능면에서는 기업용 라우터보다 훨씬 뒤쳐진다.

 공통점으로는 둘다 NAT 기능이 있다. 내부 네트워크가 외부 네트워크와 이어지는 연결점이기 때문이다.

가격면에서는 당연히 라우터가 공유기보다 훨씬 비싸다.

 

공유기 사진, 라우터와 비슷하다.

실제 라우터 사진, 크기가 꽤 크다.

당신이 홈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라우터를 사겠는가 공유기를 사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회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람이라면,
회사 건물 안에 모든 직원들에게 IP를 할당하기 위해서 공유기를 쓰겠는가?

잊지마라. 둘다 NAT 기능은 있다.

 

 

공유기도 라우팅 테이블과 NAT 기능이 있는 명확한 라우터이다. (IPtime 관리자 모드 접속 시)

 

 여기서 NAT란 용어를 여러번 썼는데, 사실 NAT는 간단하게 공인IP와 사설IP를 이어주는 하나의 기능이다.

다음 시간에는 라우터와 공유기가 가진 NAT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참고하면 좋을 자료

http://melonicedlatte.com/network/2019/12/21/154500.html

http://m.enuri.com/knowcom/detail.jsp?kbno=19984